김해 상동 스마트일반물류단지 조감도.

김해 상동에 스마트일반물류단지가 조성된다.

경남도는 6일 지유앤주식회사가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일대 9만7천745㎡에 대해 신청한 스마트일반물류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중앙고속도로와 가까운 등 교통여건이 우수한 곳에 김해 상동 스마트일반물류단지를 개발함으로써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상동 스마트일반물류단지는 물류단지시설용지 7만4천362㎡(76.0%)와 지원시설용지 2천204㎡(2.3%), 공공시설용지 2만1천179㎡(21.7%)로 구성된다. 4천902㎡(5.0%)의 공원은 물류단지 근무자와 지역 주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도는 2021년까지 420억원을 투입해 단지 조성 등 기반시설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1천여억 원의 건축비를 투입하고 자동화 등 최첨단 물류기술을 적용해 스마트물류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물류단지가 조성·운영되면 국세와 지방세수 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신규 고용 창출과 유입인구가 늘어 경남권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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