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관계자들이 정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시범인증을 받고 밝게 웃고 있다.

국토부 스마트도시 시범인증과 거버넌스상 수상
도시계획 로드맵 수립 등 체계적 조성 높은 평가

김해시가 정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선두주자로 공식 인정 받았다.

김해시는 4~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시범인증과 함께 스마트시티 거버넌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내 지자체와 기업, 해외 도시, 글로벌 기업, 전문가 등 3만 여명이 참여한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이다.

국토부는 이번 엑스포에서 인구 30만 명 이상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성, 거버넌스와 제도, 서비스 기술과 인프라 분야의 정량·정성적 평가를 실시, 김해시 등 전국 10개 지자체에 스마트도시 시범인증서를 수여했다.

김해시는 또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국가, 기업, 지자체를 시상하는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스마트시티 거버넌스상을 수상, 스마트시티 조성에 있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김해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발맞춰 도시성장 단계별로 스마트도시계획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한 뒤 지난해 10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 체계적으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면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현재 김해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율하 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신규 도심에서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기존 도심은 올해 국토부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선정으로 가야의 숨결이 살아있는 스마트 역사문화도시를, 노후지역의 경우 지난해 국토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인제대학교와 연계해 삼방동 경제지원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다”며 “2023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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