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학이 딱 좋은데이를 내세워 애국마케팅에 동참한다.


국내·외 사회적 이슈로 인해 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무학이 애국마케팅에 동참한다.

종합주류회사 무학은 경제 불황 속 소비자를 응원하기 위해 자사 제품의 목상표를 태극기로 변경해 애국마케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목상표 디자인은 딱 좋은데이 소주 제품에 태극기를 배경으로 '딱 힘내라 대한민국' 문구를 삽입한 디자인이다. 무학은 사회적으로 국민 정서와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 소비자와 함께 슬기롭고 활기차게 위기를 극복하고자하는 취지로 이같은 문구를 사용했다. 새로운 목상표로 변경된 제품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대형마트·편의점·음식점에서 판매된다.

무학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정서가 위축되지 않고 애국심을 적극 반영하고자 이번 목상표 변경을 기획했다"며 "이번 취지를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위기를 기회로 발판삼아 슬기롭게 현 상황을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업계의 주류 가격 인상 행렬에서 빠져 경제 위축을 고려한 소주 가격동결로 소비자의 마음을 얻었으며 최근 딱 좋은데이 두 번째 광고영상을 공개하는 등 주류 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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