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문인협회 이은호 신임회장이 회원들에게 당선소감과 2012년 사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김해문인협회가 15대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하고 2012년 사업을 출발한다. 지난 10일 열린 2011 김해문인협회 정기총회에서 단독으로 회장 후보에 등록한 이은호 회원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병관 선거관리위원장은 '김해문협 정관 제11조 2항에 의해 경합후보가 없는 경우 무투표 당선'임을 선포했다.
 
전임 김용웅 회장은 "임기 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일을 했다"며 그 동안의 소회를 털어놓았다. 양민주 회원은 "김용웅 회장이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우편물 작업까지 직접 챙겼고, 많은 행사와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었다"며 사업 경과와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김해문협을 2년 동안 이끌고 갈 신임 이은호 회장은 "문인들이 모인 단체의 대표는 의사결정권자가 아니라, 회원들의 결정을 집행하는 자리라 생각한다"며 "회원들이 함께 어울리고 생각하고 모이는 문인협회로 꾸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부회장으로 양민주·송인필 회원을, 신임 감사로 남승열·이한다 회원, 사무국장에 이윤 회원, 사무차장에 박지현 회원을 선출했다.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한 김해문협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회원 전체가 김해를 사랑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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