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새미로 봉사단이 지난 6월 김해 거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 대청소를 하고 있다. 김해뉴스DB

최우수상 포함 총 8개팀 수상 영예

김해시가 '2019 경상남도자원봉사대축제'에서 도내 지자체 최다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열린 '2019 경상남도자원봉사대축제'에서 김해시가 최우수상을 포함, 시 소속 총 8팀이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해시는 5팀이 선정된 창원시를 제치고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한 지자체가 됐다.

전체 30팀을 선정하는 이번 행사에 143팀이 공모했고 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 6팀을 배출했다.

최우수에 선정된 온새미로 봉사단은 시 환경미화원들이 지난 2012년 결성,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저장하는 저장강박 세대를 위한 청소와 소독에 앞장서 지역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수는 한국교통안전봉사회, 장려는 장유2동 자원봉사캠프, 불법카메라시민감시단, 김해신안초 안전보안관, 사계절주(가야대 절주동아리), 김해중앙여고, 한화디펜스 사회봉사단이 선정됐다.

선정 단체는 오는 12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경상남도자원봉사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다.

시는 앞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내리 3년 종합대상 수상단체를 배출했다.

2016년은 장유3동 자원봉사캠프, 2017년 뜨락나누리봉사회, 2018년 브라보 시니어노인자원봉사단이다.

시는 지난 8월 기준으로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56만 명 인구의 27%인 15만 명 이상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활동하는 명실상부한 자원봉사도시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 도시 김해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5만 봉사자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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