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강윤식)와 김해축산농협(조합장 송태영)은 16일 지역 내 농업분야 발전을 위해 차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부족한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을 통해 농업계 학생들이 농업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창업농 또는 승계농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해축산농협은 한우를 중심으로 생산단계 지원부터 사료공장·육가공 공장 운영, 지역주민을 위한 하나로마트 운영 등 축산물 생산 지원부터 유통·판매까지 체계화 돼 있다.
또 예금·대출·보험 등 금융부문까지 알차게 운용하는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농업협동조합 중 하나이다.

강윤식 교장은 이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농업 분야 현장 교육이 다소 부족하였는데 김해축산농협에서 함께 해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여 농업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태영 김해축협 조합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롤모델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농업분야 각종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경철 김해교육장과 정대인 농협 김해시지부장도 함께 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