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보현행원에서 김해실버환경합창단 단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해문화연대 '가야사랑 두레'(회장 정다운)는 매년 연례행사로 김해지역 소외지역을 찾아 릴레이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생림면 양지마을(한센인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주촌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보현행원을 찾아 노인성질병 장기요양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세배와 위문공연' 을 개최했다.
 
또 '가야사랑 두레'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작은 선물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해실버환경합창단의 하모니카와 통기타 연주, 자원봉사자들의 마술과 노래 공연, 색소폰클럽 색소포니아의 색소폰연주 등이 있었으며 출연진 모두 큰절로 세배를 드리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가야사랑 두레' 정다운 회장은 "오는 20일에 장유 수남초등학교에서 사할린 동포들을 위한 설맞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며 "자원봉사에 뜻있는 김해시민이라면 행사에 참여해서 정겨운 시간을 느껴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야사랑 두레'는 김해지역에서 공연문화 활동, 실버문화학교(노인대학 운영), 토요어린이문화학교(청소년 선도활동) 운영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나가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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