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 김해에서 역대 최다인 8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나눔 실천자를 적극 발굴하고 포상해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 강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총 155명이며, 이 중 김해시에서만 8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인적나눔 부문에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장선근)와 △북부동자원봉사캠프 강근자(61) △진영문화의집자원봉사회 문필애(71) △동광교통봉사대 문성수(60) △김해시보건소호스피스자원봉사회 정연희(63) △김해시체육회검도부코치 박기철(58) 씨가 선정됐다.

물적나눔 부문에 △경포장숯불장어구이 하재숙(65) 씨가 수상했으며, 민간단체장상인 KBS사장 표창에 △은빛나누미봉사단 전효석(82) 씨가 수상했다.

김해시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2015년 1명, 2017년 1명, 2018년 4명의 수상자를 냈다. 올해 8명은 역대 최다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0일 14시 KBS 신관스튜디오에서 있을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리 시와 15만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높여준 8명의 수상자들에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