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 예고편 갈무리

지난 18일 경찰은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특정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사건으로도 잘 알려진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명의 희생자를 냈지만,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사건이다.

지난 7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미제수사팀이 옛 화성경찰서에 보관되었던 증거물을 국과수 DNA 분석 의뢰한 결과 지난 1994년 처제를 강간 살인한 혐의로 기소돼 복역 중인 A씨의 DNA가 일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33년 만에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특정됐지만 안타깝게도 공소시효는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들에 대한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A씨를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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