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이주)가 '사랑의 알뜰 벼룩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삼안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삼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사랑의 알뜰 벼룩시장 수익금으로 마련한 10㎏짜리 백미 53포(116만 원)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삼안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에 박광호 삼안동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방이주 삼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금까지 세 차례 열린 벼룩시장은 초등학생부터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민이 스스로 동참하는 축제 분위기였다"며 "이 행사로 인해 생활자원을 아끼고 이웃과 나눠 쓰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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