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민이 지난해 열린 김해시 건강도시 선포식 행사현장에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8~29일 내동 연지공원 일대
병·의원 참여, 의료정보 제공



"정확한 의료정보로 평소에 건강관리 해요."

김해시는 오는 27~28일 내동 연지공원에서 제9회 김해시 건강도시 선포식 '건강증진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받아 평소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는 연꽃광장에 설치된다. 27일 오전에는 이곳에서 금연관련 아동극이 상연된다. 오후에는 성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와 건강한 힐링 레크리에이션, OX퀴즈! 내가 건강퀴즈 왕!, 성인 기도폐쇄응급처치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개막식 및 건강도시 선포식 기념행사는 이날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이어 청춘 콘서트로 축제 첫날 행사는 끝이 난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오전 10시~12시 건강걷기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연지공연 시계탑을 출발해 해반천을 지나 다시 시계탑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오후 1시부터는 어린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와 건강 힐링 레크리에이션, 어린이 기도폐쇄응급처치 경연대회, 나도 체력왕, 건강한 힐링음악회, 청춘열정 노래방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 내 의료기관과 병원이 참여하는 '건강생활체험관'도 운영된다. 10~11개의 부스가 시계탑 인근에 마련된다. 참여기관마다 각자의 주제를 정해 부스를 꾸린다. 

김해복음병원은 '비수술 특수치료의 종류와 이해', 우리여성병원은 '건강한 아기 행복한 엄마',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재활을 통한 건강한 일상', 인제대학교LING+사업단은 '함께하는 건강산책'을 주제로 체험관을 운영한다. 

김해시보건소는 부스를 통해 치매선별검사, 우리가족 치과 체험, 임산부 및 아기돌보기 체험, 아토피예방제품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한다.

김해시보건소 건강관리팀 박영애 팀장은 "시민이 능동적으로 건강 관리를 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라며 "지역의 많은 병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다양한 의료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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