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독려 캠페인 포스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나만의 교통카드'·교통비 지원

 부산김해경전철(대표이사 김환국)은 오는 10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독려 캠페인을 벌인다. 이는 최근 증가하는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한 교통카드와 교통비(2만원 충전)를 제공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나만의 교통카드'로 신청자가 원하는 사진을 삽입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역사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사상역, 대저역, 부원역, 수로왕릉역의 각 고객지원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 반납은 김해시, 부산시 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할 수 있다. 

 김환국 대표이사는 "부산김해경전철은 고령화 사회에서 교통안전에 기여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독려 캠페인에는 만 65세 이상 부산·김해 거주 어르신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0월 1일 이후 운전면허 취소신청을 한 사람만 해당 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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