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배 부·울·경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우승한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3회 렛츠런파크배 부·울·경 어린이 바둑대회가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학부모를 비롯한 약 2000명의 고객들이 행사 관람을 위해 렛츠런파크 부경에 방문했다. 특히 렛츠런파크는 참가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반입장권을 제공해 이들이 부담없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회에는 부산광역시바둑협회 임재경 부회장·배영길 고문, 렛츠런파크 부경 정형석 본부장 등 10여 명의 주최측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유단자부·여학생부·고학년부·중학년부·저학년부·샛별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500여 명의 학생들이 각자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유단자부는 한승헌 학생, 여학생부는 이유솔 학생 등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초등학교 5학년 한승헌 학생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우승까지 하게돼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상의 영광을 얻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전원 소정의 기념품과 어린이 승마장 무료이용권이 증정됐다.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참여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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