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가락IC 전방 100m 지점에서 트레일러가 승용차를 덮쳐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10일 오전 6시 55분께 남해2지선 순천 방향, 가락IC 전방 100m 지점에서 트레일러가 정차 중이던 차량 6대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부산 고속도로순찰대 8지구대에 따르면 김 모(41) 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가락톨게이트를 빠져 나가기 위해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덮쳤고 이로 인해 앞에 있던 차량 5대가 연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문 모(57) 씨가 사망하고 화물차와 택시 등 다른 차량 탑승자 4명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김 씨는 "운행 중 차량 뒤편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잠시 고개를 돌려 차를 몰다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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