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 상위 0.1%의 연소득은 21억 9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0.1% 21억 9천만 원
하위 10%의 1792배 달해


경남지역 최고 부자, 소위 ‘상위 0.1%’ 사람들의 연소득은 얼마나 될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13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남의 상위 0.1%의 연소득은 21억 9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상위 0.1%의 연소득이 35억 6천만 원, 부산은 25억 1천만 원이었다.

상위 1%로 범위를 넓혀보면, 경남 상위 1% 연소득은 5억 8천만 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상위 1% 연소득이 9억 1천만 원, 부산은 6억 7천만 원이다.

반면 하위 10%의 연소득은 경남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120만 원이었으며, 부산 130만 원으로 집계됐다.

경남 상위 0.1% 소득은 하위 10% 소득의 1천792배에 달했으며, 서울은 3천56배, 부산은 1천997배에 달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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