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복합예술축제‘김해문화로플러스’가 펼쳐진다. 독립운동과 우리나라 주권을 다룬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진행된다.


19~20일 김해문화로플러스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서
공연·체험·먹거리 포함한 축제



다양한 사회이슈를 문화예술로 풀어내는 축제가 이번 주말 김해에서 펼쳐진다.
 
김해문화재단은 오는 19~20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김해문화로플러스'를 연다.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이날 축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과 우리나라의 주권을 주제로 다룬다. 공연과 체험, 전시, 마켓, 먹거리 등 다양한 문화축제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의미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체험프로그램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경험해보는 '나도 광복군'과 무궁화 브로치·태극기·광복군 배지 제작, 일제강점기에 멸종된 동물과의 만남, 안중근 손도장 스탬프 찍기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야외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독립 역사를 엿볼 수 있도록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사진전 '임정로드 4000km', 친일인명사전을 연계한 전시 '반드시 기억하자! 놈놈놈 열전'이 열린다.
 
19일 오후 3시·5시 야외공연장에서는 '코미디 서커스쇼'와 마임쇼 '신기한 가방', 오후 6시 30분에는 전통과 탱고가 어우러진 '제나탱고 콘서트', 오후 7시 30분에는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동주'가 상영된다. 다음날인 20일 오후 2시에는 안중근과 유관순 이야기를 담은 마르떼 경남교육뮤지컬단의 작품 '뮤지컬 코레아우라'를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에는 '알뜰 벼룩시장'도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3.1운동기념사업회, 김해YWCA,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 1318 Happy Zone 김해사과나무, 김해 청소년문화의집, 소비자의정원 경남지부, 자연과 사람들, 놀라잡이가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또는 전화(055-320-858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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