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중부경찰서는 15일 오후 분성초등학교 강당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시 김해 분성초등학교 강당에서 3학년 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학생들의 등굣길 영상을 보여주며 무단횡단 금지, 도로에서 뛰지 말기, 횡단보도를 건널 때 친구들과 장난치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알렸다.

또한 횡단보도를 뛰면서 건너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사고 영상을 시청하고 걸을 때와 뛸 때 보행형태별 속도 비교 실험을 통해 보행자가 운전자의 시야에 언제 들어오는지 확인해 보았다.

영상에서는 갑자기 뛰어나오는 보행자를 본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이미 보행자가 자동차에 부딪힌 뒤에 정지하는 모습이 나왔다. 실제상황이었다면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영상이었다.

김해중부서 관계자는 "연령대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운전자 및 보행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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