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김해시 이달의 자랑스런 CEO 수상 모습.

 

김해시는 생림면 ㈜썬프레인코 선철곤(61) 대표가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썬프레인코는 1993년 설립된 가스스프링과 오일댐퍼 제조업체로 1998년 대우 승합차에 들어가는 미션 스페이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30여종의 특허를 갖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15개 국가를 상대로 8000만 달러 누적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규모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다.

선 대표는 재료시험기능사1급·금속재료 비파괴검사기능장을 취득한 기술 보유자로 소규모 기업이지만 회사 내에 기술연구소를 두고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남도 최고장인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64명이 배출됐으며 올해는 금속, 제과제빵, 이미용 등 5개 분야에서 5명이 선정됐다. 김해시에서는 현재까지 9명을 배출했으며 금속 분야는 선 대표가 처음이다.

선 대표는 "김해시를 대표해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튼튼한 기술력을 갖추고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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