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왕찬'·'수로왕가'
혼밥족 겨냥 상품 품평회



"혼밥 도시락도 지역 명품으로 즐기세요"

김해시는 17일 시청 행복민원청사 앞 청렴쉼터에서 나들가게 특화상품으로 출시한 '수로왕찬·수로왕가' 품평회와 시식회를 개최했다.

수로왕찬과 수로왕가는 혼밥족을 겨냥한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도시락류와 간편조리 식품 브랜드로 지역 40여개 나들가게에서 판매된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직원들과 나들가게 점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로왕찬과 수로왕가의 맛과 품질을 검증한다.

수로왕찬과 수로왕가는 2천년 전 금관가야의 번영을 이끈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이름을 따서 왕에게 진상하는 마음가짐과 정성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집집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뜻이 담겼다.

수로왕찬은 지역 특산물로 만든 요일별 반찬류와 도시락류로 가야뜰건강밥, 장군차김치, 칠산참외장아찌, 진영갈비찜과 볶음 등 105개 품목이 있다

수로왕가는 지역 우수 식재료를 이용한 김치류, 누룽지, 음료 등 가공식품과 샌드위치, 삼각김밥 같은 일일 배달식품 등 12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증가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의 소비패턴을 고려해 소포장 단위로 판매한다.

허성곤 시장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으로 인해 동네슈퍼인 나들가게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한 나들가게 특화상품인 수로왕찬과 수로왕가 제품들이 나들가게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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