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암 검진 수검 독려

'암 검진 받고, 기념품도 받으세요~'
김해시가 국가 암 검진 수검 독려 캠페인(포스터)을 벌인다.

시는 11월 30일까지 검사를 마친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건강검진팀을 방문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피부양자 중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직장 9만3000원 이하, 지역 9만4000원 이하)이다.

검진 대상 암종은 발생률이 높고 조기 진단으로 치료할 수 있는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만50세 이상은 매년 실시한다. 1차 검사항목인 분변잠혈검사로 검사해야 국가 대장암 검진을 수검한 것으로 공단 사이트에 등록된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국가 폐암 검진 대상자는 폐암 검진까지 수검해야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종학 김해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지만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수검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시 건강증진과 건강검진팀(330-4524, 4787~4789)으로 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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