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공항 출국장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


1층 출국장, 여권사진 지참


도로교통공단은 부산·울산·경남권 해외 출국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근 김해국제공항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나섰다.

김해국제공항에 발급센터가 추가개설되면서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공항 내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을 포함해  총 3곳이 됐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국제선 1층 출국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및 해외 장기 체류자를 위한 적성검사(갱신) 연기 신청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로써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경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시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낮12시~1시 제외)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유효한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3.5㎝×4.5㎝) 1매, 수수료 8500원(카드결제 가능)을 지참해야 한다. 유효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단 국내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 협약국에서만 통용된다. 또한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시 여권과 국내 운전면허증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국내·외 환경변화로 인해 공공기관의 고품질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기대와 요구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민원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국민편익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운전면허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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