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가 인기다. 김해상의와 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인제대학교 등도 채용박람회를 주관하는 등 일자리 발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해뉴스DB


시 주관 일자리 발굴, 구직 상담 호응
김해상의, 공기업 등도 채용 열기 후끈


'일자리가 최고 복지다!'
김해시가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찾아伽耶 일지매)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직업상담사들이 기업체가 밀집한 산업단지를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복합다중시설을 찾아가 구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는 김해시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해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가 취업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 구직자들의 상황을 면밀히 인식해 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2019년 5월·6월(2개월간)) 시는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를 10차례 운영해 2000여 명을 상담·홍보한 결과 △구직 등록 97명 △구인기업 10개 발굴 △34명 면접 알선 △7명 취업 연계 성과를 냈다.

시청 행복민원청사 1층에 있는 일자리지원센터의 올 한해(9월 기준) 전체 성과를 보면 5066명 구직자와 819곳 구인업체 등록, 4732건의 면접 알선으로 2153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시는 이와 함께 취업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역밀착형 광역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2019 동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특히 동부권 채용박람회의 경우 153개 기업이 참여해 83명을 현장 채용하고 2차 면접 대상 중 37명이 채용돼 총 120명이 채용되는 큰 효과를 냈다.

오는 29일에는 '하반기 김해지역 종합채용박람회'가 김해상공회의소에서 김해상의 주관, 시와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후원으로 열린다. 다음날인 30일에는 '2019 김해 내일희망 채용박람회'가 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주관, 고용노동부, 시, 인제대학교의 참여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에서 열린다.

11월 8일에는 오후 2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구인구직만남의 날'이 개최된다. 12월에도 김해시 주관으로 '2019 특성화고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문의 김해시 일자리정책과(055-330-3184), 일자리지원센터(055-330-3426~7).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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