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청소년동아리축제 ‘모여락’에서 청소년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내달 17일 김해청소년수련관
올해부터 경연대회 형태 운영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



김해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김해시는 제16회 김해청소년동아리발표회 '모여락(樂)'이 다음달 17일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그동안 매회 동아리 축제 형태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활동성과 발표를 바탕으로 우수 동아리를 시상하는 등 경연대회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김해시청소년수련관과 공동주관으로 수련관 2~4층 로비와 강의실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함께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10회 이상 활동을 한 청소년동아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연부문 참여 동아리는 당일 공연을 하고 비공연부문은 활동내용을 프리젠테이션 형태로 발표한다.
 
심사기준은 활동 성과와 청소년 주도 여부, 공연(전시·체험) 전문성과 완성도, 공연 효과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다. 공연부문과 비공연부문 우수 2팀씩을 시상한다.
 
수상 동아리는 내년도 동아리 지원사업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서는 11월 7일까지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이메일(ghyouth@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김해청소년문화의집 박종주 관장은 "청소년들의 동아리활동은 진로탐색·결정과도 많은 부분 연관성이 있으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동아리들이 올 한해 어떤 내용으로 활동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했는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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