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곤 김해시장이 30일 '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발전 제도 정비 힘써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허성곤 김해시장이 '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최로 3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허성곤 시장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지방자치 24주년을 맞아 지역 혁신과 발전을 위해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창출한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등을 이날 시상했다.

민선 6기 김해시장에 이어 7기를 책임지고 있는 허 시장은 '김해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김해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 정비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

또 시민정책협의회 발족과 100인 토론회 개최 등 주요 정책 결정에 시민들을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실질적 지방자치 구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특히 중앙부처를 비롯한 유관기관 대상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해묵은 현안사업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불편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시민 화합과 소통을 강조한 열린 시정을 실현했다는 평이다.

허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 상은 우리 시 공직자와 56만 시민들이 모두 우리시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은 덕분이다"며 "지속적인 지방자치 발전의 선행조건인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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