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이달부터 의료취약지역인 읍·면 주민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국가 암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월 보험료 기준 하위 50%인자(직장 : 93,000원 이하, 지역 : 94,000원 이하)이며, 검진 대상 암종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이번 출장검진은 △11월 4일(월) 진영문화센터를 시작으로 △11월 5일(화) 생림면복지회관, △11월 6일(수) 대동면 행정복지센터, △11월 7일(목) 상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되며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까지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날 저녁식사 후 밤 10시 이후부터 금식하고 검진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만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채변용기에 대변을 받아 제출하여야 하며, 1차 분변잠혈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대장내시경 비용이 무료로 지원된다.

이번 검진기간에 검진을 받지 못하더라도 관내 63개 암 검진기관에서 국가 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치료 시 90% 이상 완치 가능하므로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꼭 받았으면 한다"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보건소 건강검진팀(☎330-4524, 4787~478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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