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사진제공=연합뉴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이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BTS 멤버 정국이 지난 2일 운전 중 다른 차량과 충돌해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정국은 최근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지나던 택시와 부딪혔다. 정국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국과 택시 운전자는 이 사고로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사실공표에 해당할 수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경찰서 진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했다"며 "피해자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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