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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의료AI 개발 위한 경남 첫 연구재단 설립
  • 수정 2019.11.05 17:41
  • 게재 2019.11.04 16:50
  • 호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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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김해시와 (주)딥노이드는 의료 AI 연구개발을 위한 '정석연구재단'을 설립하고 오는 5일 개소식을 연다.

딥노이드 '정석연구재단' 5일 개소
AI 의료영상 판독사업 등 연구 개발


김해에서 경남 도내 첫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재단이 설립됐다.

김해시와 (주)딥노이드는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내 의료 AI 연구개발을 위한 '정석연구재단'을 설립하고 5일 개소식을 열었다. 경남에서 AI 기반 기업체 유치 후 재단까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김해시와 (주)딥노이드는 5일 '정석연구재단' 개소식을 열었다.

서울에 있는 '(주)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딥러닝 기반 의료 AI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업체이다.

지난 8월 김해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딥노이드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테크노타운동에 최근 재단을 설립했다.

정석연구재단은 앞으로 AI 의료영상 판독사업, AI 의료영상 연구소 운영, AI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지원과 같은 공동연구와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AI 의료영상 판독사업은 AI 의료영상 판독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보건소 및 1차 의료기관이 영상의학전문의가 없어 외부기관에 의뢰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판독시간 단축, 비용절감, AI 의료판독 결과와 비교검증이 가능하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 같은 방법은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기관 설치가 필수적이다. 정석연구재단은 같은 건물에 '의료영상 판독전문병원'을 이미 개설했다.

AI 의료영상 연구소는 의사 주도형 의료 AI 오픈 플랫폼을 개발한다. 비효율적인 AI 연구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해 플랫폼 사용자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연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의료 AI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인재를 육성,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사업 수익금 일부는 창업 펀드로 조성돼 창업 지원 및 우수기업 발굴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김해시와 (주)딥노이드는 이밖에 자체 개발한 딥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제대학교와 의료 AI 교육사업은 물론 전국 5개 백병원, 우수 임상의사들과 임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몽골, 호주,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최우식 대표는 "최근 의료 AI 시장이 각광받고 있지만, 기술적인 알고리즘은 시간이 지날수록 평준화 될 수밖에 없다. 미래에는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사업 모델을 만드느냐에 따라 의료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성패가 갈릴 수 있다"며 "앞으로 정석연구재단을 통해 병원·의사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다양한 AI 진단 기술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정석연구재단 설립은 우리 김해시가 의료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며 "이를 발판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간중심의 바이오 과학기술도시인 웰바이오 도시 김해를 단계별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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