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외국인 안전 교육 모습.

 

김해시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김해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기본 안전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2020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다양한 안전증진사업의 하나이다.

교육은 교통안전(표지판, 대중교통 이용), 생활안전(전기·가스 안전사고, 화재), 산업안전(추락, 절단, 끼임사고, 안전수칙) 3개 분야별로 진행된다.

시는 외국인 안전을 위해 안전포스터, 유해화학물질 안전보건자료, 보호구 착용 등 다양한 안전정보를 다국어로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취약계층(장애인, 외국인, 여성)과 생애주기별(어린이, 중장년, 노인)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해 거주 외국인은 약 2만여명, 전체 인구의 3.3%로 이들 대부분은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나 결혼이주여성이다.

시는 "우리 문화와 언어에 친숙하지 않고 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분야별 통합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생활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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