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곤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한 인도·중동 종합무역사절단이 인도 뉴델리 수출상담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해시의 인도·중동 종합무역사절단이 쏠쏠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수출유망 중소업체 10개사가 참여한 인도·중동 종합무역사절단은 8일(현지시간) 첫 방문지인 인도 뉴델리 수출상담회에서 총 72건, 1881만달러(약 220억 원)의 수출계약을 상담했다.

밸브 제조업체인 토탈엔지니어링㈜의 100만달러 양해각서(MOU) 체결 등 3개 업체가 수출 MOU 5건을 체결했다.

첫 상담지인 인도는 문재인 정부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남방정책의 핵심 추진국가이다. 인도는 특히 'Make in India' 정책을 펴며 선진 제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어 수출 개척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허 시장은 무역사절단 임무 외에도 뉴델리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우리나라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인도 진출 지원기관), CII(Confedaration of Indian Industry, 인도산업연합)와 인베스트인디아(인도 투자청 산하 투자유치 전담기관)를 방문, 김해시와 인도 간의 수출과 교류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허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기업 경쟁력을 갖춘 우리 시 대표 기업들이 해외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많은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역사절단은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무역관에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두 번째 수출상담회를 마치고 오는 14일 귀국한다.

■ 인도·중동 종합무역사절단 참가업체=㈜한두화이어코트(특수코팅제, 도료), ㈜조은잉크케미칼(잉크), ㈜기산단조(금속단조품), 토탈엔지니어링㈜(밸브), ㈜세종플렉스(플라스틱호스), ㈜함일셀레나(일액형 PU폼), ㈜우신산업(자동차부품), ㈜썬프레인코(운송장비), ㈜한일아이엔디(브레이크캘리퍼), ㈜오토일렉스(부화기)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