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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전환기 김해 유학자 삶과 학문 재조명
  • 수정 2019.11.12 14:55
  • 게재 2019.11.12 14:54
  • 호수 446
  • 4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월봉서원 소장 고문서 ‘월헌 일기’.


15일 김해국립박물관 학술회의
허전·김종대·안언호·이보림 다뤄



김해 근대전환기 지식인들의 삶과 학문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국림김해박물관 강당에서 '김해 근대전환기 전통지식인의 삶과 학문'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부산대 점필재연구소가 김해시사 편찬을 위해 수집한 자료와 조선후기~근대 자료를 바탕으로 주관한다. 성재 허전, 아석 김종대, 예강 안언호, 월헌 이보림 등을 다룬다.

김해 유학자들이 조선후기에서 근대까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삶을 모색해 나간 모습을 조명하는 학술대회이다.

경성대 김철범 교수는 '근기(近畿) 실학의 종장, 성재 허전의 김해 강학 활동'에서 근대 전환기 김해 선비들의 대응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성재 허전의 학풍과 활동을 살펴본다.

부산대 이성혜 교수는 '김해 서화 예술의 전통-차산 배전에서 아석 김종대'를 통해 김해 전통 문인화의 초석을 다진 배전과 김종대를 중심으로 근대전환기 김해 전통 서화 예술의 남인학맥과 예맥, 그리고 그 의미를 고찰한다.

부산대 정석태 교수는 '예강 안언호의 생애와 사상'에서 광주 안씨 출신 김해의 큰 유학자인 안언호가 가졌던 포부와 꿈의 일단을 살펴본다.

부산대 이준규 교수는 '한말 김해 유학의 독특한 전개-월봉서원 고문서를 중심으로'를 통해 근대전환기 김해의 주류 사상과는 달리 기호학맥을 계승한 월헌 이보림의 활동과 교류의 실상을 설명한다.
시는 지난해 고려시대 김해의 역사와 문화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올 9월 근현대를 다룬 학술회의 등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 원고는 김해시사 편찬 자료로 활용하고, 이후 학생과 시민들의 향토사 교육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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