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가 시행하는 경마공원 투어 참여를 위해 시민들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가을철을 맞아 '경마공원 투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고객의 발길로 온종일 북적이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말(馬)을 테마로 한 '렛츠런투어 탐방' 프로그램을 매주 토·일요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렛츠런투어는 공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승마랜드, 동물병원, 말 수영장 등 경마공원 제한구역을 개방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투어버스를 탄 고객들은 각양각색의 귀여운 말들이 사는 곳을 둘러보고 경주마들이 진료를 받는 모습, 수영하는 장면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전문 안내사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약 1시간 경마공원 곳곳을 돌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승마랜드는 경주마와 승용마를 직접 만져보고 사진촬영이 가능해 가장 인기를 끄는 장소다. 경주마들이 사는 마을을 전체적으로 조망할수 있는 '당산나무 전망대' 역시 진귀한 풍경으로 유명하다.

렛츠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하루 4회,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1인당 요금은 2000원이다. 회차별 최대 25명까지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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