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40대 이상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 및 수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특수사업으로 김해시 보건소는 2011년 요실금환자 22명에게 검사 및 수술비를 지원했고, 올해에도 20명에 총 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여성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생리적인 과정이 주요원인이다. 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령층에 그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육체적인 위험은 물론 정신적인 우울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실금은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약물요법, 방광훈련 및 골반저근운동, 수술요법 등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신청기간은 2월부터 오는 10월까지며 신청 또는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방문보건담당(055-330-4517)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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