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학이 근로복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근로자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종합주류기업 무학은 20일 경남 무학 창원1공장 회의실에서 근로복지공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보험 의무가입 인식 확산 홍보 지원'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수능 무학 대표이사, 김광용 근로복지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학은 근로복지공단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사회안전망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보험가입 촉진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지원책의 일환으로 무학은 무과당으로 더욱 부드러워진 자사 소주 '딱 좋은데이' 300만 병의 보조상표에 '모든 일터의 근로자, 산재보험이 지켜드리겠습니다' 문구와 근로자 산재 범위에 대한 내용을 삽입해 사회보험 가입을 홍보한다.

무학이 홍보하는 근로자 사회보험은 영세·취약계층의 사회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국민들에게 사회안전망을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근로복지공단의 정책사업이다.

이수능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근로자들의 좋은 일자리 환경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개선된 정책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근로자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학과 이번 홍보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고용 산재보험이라는 사회안전망 속에서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모든 국민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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