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진례면 나누리요양병원에서 2019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김해서부소방서는 지난 20일 김해 진례면 나누리요양병원을 방문해 2019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계획됐다.

훈련은 병원·소방서·유관기관 관계자 181명이 참여했고 장비 34대가 투입됐다. 병원 건물 지하 1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유관기관·단체별로 임무를 숙지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전파, 인명 구조 활동을 하며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에 임했다.

김해서부소방서 이종식 서장은 "안전사고 없이 훈련이 모두 마무리 돼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재난 상황에서는 소방서뿐만 아니라 건물 관계자들과 유관기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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