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김해경전철 신호기에 이상이 생겨 경전철 운행이 3시간 이상 중지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일보

경전철 신호기 이상 발생 시민 큰 불편
부산 김해 양방향 3시간 넘게 운행 중지


부산 김해경전철 신호기에 이상이 생겨 경전철 이용이 3시간 넘게 제한되고 있다.

23일 (주)부산김해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김해시 지내동 김해대학역∼불암역 구간을 운행하던 열차에서 신호시스템에 문제가 발생, 오후 4시 현재까지 승객들이 전철 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부산김해경전철 측은 "정상화 작업에 시간이 걸리니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는 안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경전철 이용이 3시간 이상 통제되면서 "김해공항 비행기 시간을 놓치겠다", “언제 복구되느냐”는 등 수십여 건의 민원 전화가 김해경전철 상황실로 폭주하고 있다.

(주)부산김해경전철 관계자는 "경전철 신호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현재 정확한 고장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만큼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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