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 58호선 경남 진해 웅동∼김해 장유 간 4차로 확장공사 구간 중 마지막 종점부 1.2㎞(김해 율하2지구∼롯데아울렛 김해점) 구간이 29일 정식 개통한다.

개통 지연된 부산신항~ 김해시 장유 구간의 국도 58호선 공사가 마무리됐다.

부산국토관리청과 김해시는 국도 58호선 진해 웅동∼김해 장유 간 4차로 확장공사 구간 중 마지막 종점부 1.2㎞(김해시 율하2지구∼롯데아울렛 김해점) 구간을 29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신항에서 김해시를 관통하는 김해권 전체구간 중 1구간인 부산신항~김해 장유 간 국도 9.3㎞ 공사가 완공됐다. 앞서 웅동에서 율하2지구 구간은 지난해 5월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1.2㎞ 구간은 연약지반 때문에 공사가 다소 지연됐다. 이 58호선 공사는 2006년 7월 착공해 13년여간 국비 3079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신항에서 장유 간 이동 거리가 9.3㎞로 짧아졌다. 이동 시간도 10분 이내로 단축됐다. 부산신항과 장유지역 등을 잇는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국도 58호선 김해권 전체 구간 중 나머지인 롯데아울렛에서 주촌신도시를 거쳐 삼계동으로 잇는 13.76㎞의 2구간 공사는 414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