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27일 김해여객터미널 4층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로비공간을 리모델링해 다문화 청소년 소통공간인 '다가온(ON)' 을 개소했다.

김해시는 27일 다문화 청소년 소통공간인 '다가온(ON)' 을 개소했다.

다가온은 김해여객터미널 4층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로비공간을 리모델링해 설치했다.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복권기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ON하자'는 의미의 다가온을 설치했다. 특히 김해시는 공모사업에서 청소년 특화형으로 선정돼 이곳을 다문화 청소년 교육 공간이자 자조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소식 역시 청소년 토크 발표, 청소년과 보호자 축하공연 등 청소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가온 사업의 하나로 중도입국청소년 한국어교실과 자아탐색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문화 청소년 동아리와 자율쉼터도 운영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주민 2세가 이제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다가온이 다문화 청소년들의 커뮤니티는 물론 또래와 지역, 사회의 소통, 융합의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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