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내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만18세 이상 장애인 81명 대상
내달 2~11일 행복센터서 접수



김해시가 2020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11일이다.

모집인원은 전일제 27명, 시간제 12명, 복지일자리 42명 등 총 81명이며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다.

최근 2~3년 내 장애인 일자리사업 미참여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여성 가장 장애인, 졸업예정자 등은 우대 선발한다.

참여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갖춘 후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2020년 한 해동안 각 읍·면·동의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의 시설에서 행정보조·사무보조·주차단속도우미·환경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조건의 경우 전일제는 1일 8시간·주 5일 근무에 월 급여 179만 5350원, 시간제는 1일 4시간·주 5일 근무에 월 급여 89만 7660원, 복지일자리는 월 56시간 근무에 월 급여 48만 1040원이다. 전일제와 시간제 근무는 4대 보험료가 포함된 금액을 지급하며 복지일자리는 고용·산재보험료가 포함돼 있다.

김해시 노인장애인과 이은숙과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이들의 생활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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