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지역 한 기업체가 김해시에 기탁한 생필품 500세트.

김해지역 한 기업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생필품 500세트(1억 원 상당)를 김해에 최근 기탁했다.

기탁품은 이불, 쌀, 라면, 세제 등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생필품 500세트(1세트 20만 원 상당)이다. 김해시는 이 세트를 지역 저소득층 500세대에 지원키로 했다.

실명 밝히기를 거부한 기업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기업체는 2012년부터 5억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시에 기탁해오고 있다.

김태문 김해시 시민복지국장은 “후원자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기탁된 물품을 19개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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