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활동가 80여 명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 위한 역량 키워

김해지역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심을 모았다.

사회적경제는 이윤 극대화가 최고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최근 김해시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도시재생·문화예술 등 활동가 80여명과 함께 분야별 사회적경제 활용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활동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날 모임의 슬로건은 ‘사회적경제 알고 활동가 역량 키우자!’이다.

이날 1차 교류회는 이형배 마을문화공작소 와글 대표의 ‘활동가와 사회적경제’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서의 활동가 역할’에 대한 고민들이 쏟아졌다.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또 이달 중 사회적경제활동가 선진지 답사 <사경알GO! 혁신하GO!>를 진행할 예정이며, 토크콘서트 ‘김해활동 공유대회’도 센터에서 열 예정이다.

김재한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김해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서로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만남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김해 전역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김해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통합 활동가 DB 구축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또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 △김해행복교육지원센터 △인제대학교 LINC+사업단 인제지역사회혁신센터가 협력한다.

이후 진행되는 사업 및 활동가 네트워크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imhaesc.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공지사항’란을 통해 온라인 등록도 할 수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