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진례면 하촌마을에서 '도랑품은 청정마을' 준공식이 열렸다.


김해시는 4일 진례면 하촌마을에서 '진례면 시례리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맑고 깨끗한 도랑, 모두가 잘사는 청정마을'이라는 비전을 갖고 마을주민과 참여기관 간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도랑 수량 확보와 환경정비, 창포 및 미나리 식재 등 수생태계를 복원작업으로 진행돼 왔다. 

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낙동강 권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 5000만 원, 2019년 1억 5000만 원 등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낙동강수계기금으로 지원받아 주민들과 민간보조사업자인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함께 도랑을 가꿨다.

시 관계자는 "시례리 마을주민들의 환경 의식 전환 속에 오염된 도랑을 복원했다"며 "마을주민의 지속적·자발적 참여를 통해 낙동강의 수질과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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