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곤 김해시장이 6일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열린 김해시기업체협의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해시기업체협의회 간담회 열려
허성곤 시장, 박명진 회장 등 참석

김해지역 7600여 기업체를 대표하는 김해시기업체협의회 간담회가 6일 오전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3월 김해시기업체협의회가 구성된 후 두 번째 자리이다. 김해시와 김해상공회의소는 상·하반기로 나눠 번갈아 모임을 개최하기로 했고, 이날 모임은 김해상의 주관으로 열렸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박명진 김해상의회장, 14개 지역·분야별 기업체협의회와 10개 산업·농공단지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김해시의 2020년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소개에 이어 상의 측 기업 지원 설명 순 등으로 진행됐다.

시와 기업체 대표들은 이날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은 올해 국내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 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으로 기업환경이 극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기업 지원이 절실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시는 각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역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의 해결책을 적극 모색해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비록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김해시와 기업체협의회가 협력체계를 탄탄히 한다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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