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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생림 마사마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수정 2019.12.11 12:00
  • 게재 2019.12.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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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동 기자(hdlee@gimhaenews.co.kr)
▲ 새단장된 마사터널 입구.

14일 오후 2시 '마을미술프로젝트' 개막식
갤러리·아트마켓 등 개막 축하 행사 풍성


김해 생림면 마사1구 마을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글자가 보인다. '마사'라는 대형 목재 글자이다. 김민지 작가가 마을 '들머리광장'에 벤치 겸 사인물로 '마사' 글자를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다. 지루하게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이 예술로 재탄생된 것이다.

이 마을에는 또 가야 유물을 현대적인 패턴으로 해석해 마을 안 담장을 포토존으로 재탄생시킨 곳이 있다. 최아영, 정민지, 전영철 작가의 '김해가야상징벽'이다. 아름다운 전원 경관과 어우러진 이 곳은 사진 찍기에 '딱'이다.

▲ 포토존으로 재탄생된 김해가야상징벽.

생림면 마사마을과 마사터널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해시는 지난 5월 '가야를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1000만 원 등 총 3억 원 예산으로 생림면 마사1구 마을 일원에 17개의 작품을 설치했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지역민의 일상공간에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문화로 지역을 재생시키는 사업이다.

생림면 마사1구 마을은 아름답게 펼쳐진 낙동강 풍경뿐 만 아니라 주변에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생림오토캠핑장, 마사터널 등 좋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폐터널이었던 마을 인근 마사터널도 새단장됐다. 터널 안에는 자전거 통행로를 조성해 그동안 힘들게 모정고개를 넘었던 낙동강 자전거길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마사터널의 이미지를 디자인한 'masamasa'라는 로고도 개발해 브랜드화했다.

또 터널 광장에 설치된 김호빈 작가의 '낙동강 치마폭에'는 낙동강의 수려한 풍경을 담았고, 성봉선 작가의 '빛으로 물든 가야'는 다양한 색의 LED 빛으로 마사터널 천장에 김해와 마사마을의 상징색을 표현했다.

김해시는 마사1구 마을 주민과 마사터널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이 공간이 지역 예술인들의 아트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해시는 14일 오후 2시 생림면 마사터널에서 '2019 마을미술프로젝트'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막 축하 행사 일환으로, 마사터널을 갤러리로 조성했다. '마사(馬沙)'를 주제로 지역 청년예술단체 '레트로봉황(대표 남효진)' 소속 작가 4인과 창원대 학생들의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또 터널 앞 광장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아더벨류마켓'이 참여하는 마사아트마켓이 열린다. 

마사터널 컨테이너하우스에서는 유토를 이용해 기마인물형토기를 제작하는 유아 창의 교육프로그램 'Are you a Horse?'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주민과 지역 예술인의 예술적 소통을 위한 자리가 되고 마사1구 마을과 마사터널이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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