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아름다운 간판대상 금상 수상작 '반짇고리'.


은상은 세월·해이담 수상


김해의 올해 아름다운 간판대상에 '반짇고리'가 최고상에 선정됐다.

김해시는 올해 아름다운 간판대상 공모전을 진행, 창작디자인, 창작모형, 기존간판 3개 부문에 총 18점의 우수한 작품을 심사한 결과 '반짇고리'를 최고상인 금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은상은 세월(창작모형), 해이담(기존간판)이, 동상은 아름다운 동행(창작모형), 콩나물국밥 파는 가게(창작디자인), 비꽃(창작디자인) 등 총 6점이 선정됐다. 심사는 대학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수상자 전원에게 상장, 상패, 시상금(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이 수여된다.
창작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으로 선정된 반짇고리는 손바느질, 자수공방에서 사용하는 기본도구인 실타래, 바늘, 실을 자유롭게 배치해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인 해이담은 김해의 대표 문화재인 수로왕릉 앞에 위치, 김해의 돌담길을 표현했다. 역시 은상인 세월은 후면 발광, 간접조명으로 세월의 무게를 나타내고자 한 작품이다.

박창근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2019년 김해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간판 사례를 제시하고 선진 간판문화 조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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