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열린 김해서부소방서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김해서부소방서


'도내 최대' 김해서부소방서 준공식
 지상 3층, 연면적 4001㎡ 규모 개소



김해 서부지역 25만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김해서부소방서 신청사가 지난 16일 준공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준공식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해서부소방서 신청사는 2015년 10월 진례면 초전리 일대에 부지가 선정된 후 2017년 7월 설계 용역 착수, 2018년 5월 착공에 이어 올해 9월 완공됐다.

총 사업비는 94억여 원이 투입됐고 총 대지 9858㎡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01㎡ 규모로 경상남도 내 소방관서 중에는 최대 규모로 지어졌다.

신청사 지상 1층에는 직할센터·구조대·민원실·차고 등이, 2층에는 서장실·회의실·소방행정과·예방안
전과·현장대응단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3층에는 대회의실·방염성능실·휴게실 등이 있으며 건물 옥상에는 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시설도 설치돼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새 서부소방서가 건립되기까지 작업을 도와준 관계자들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해를 넘어 경남도민의 안전은 물론 소방관들의 안전과 명예를 지키는데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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