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콘텐츠기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내년 4~5월 김해 율하 개소



내년 김해 율하에 들어설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오는 27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현재 김해시 관동로 24번길 12에 건립 중이다. 지상 5층·연면적 5608㎡ 규모로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국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진행돼왔다.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입주는 2020년 4월에서 5월 사이 이뤄질 전망이다.

입주자격은 도내 소재 콘텐츠산업 분야 해당 기업이다. 경남지역의 기업이 아닌 경우에는 입주 후
30일 이내에 기업 이전 또는 지사를 설립해야 한다. 신규 창업자는 입주 30일 이내에 경남도에 사업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약 20개의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며, 장애인기업·여성기업·사회적기업 등 2개 업체를 별도로 뽑는다. 이는 도내 취약계층 창업을 장려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입주기업에는 기업지원동 내 5~22평 공간을 제공한다. 동시에 육성센터 기업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업화 지원부터 시장검증까지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입주기업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지원 △사무지원 및 특화시설 사용 △입주사 네트워킹 간담회 운영 △기업수요에 따른 전문 기업인 교육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윤치원 원장은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일정에 맞춰 도내 문화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입주기업을 찾는다"며 "향후 경남 콘텐츠 사업의 주축이 될 창업자와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입주신청 방법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콘텐츠기업육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5-230-8815.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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