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전철 역 스크린 도어에 설치된 홍보물.

 
카카오톡 '김해야! 톡' 가입하면
긴급생계비 등 복지정보 제공



김해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선다.

시는 최근 복지 분야 SNS(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김해야! 톡'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경전철 장신대·수로왕릉·인제대 3개 역 스크린 도어에 '김해야! 톡'을 홍보하고 있다. 6일에는 가야대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18일에는 이마트 김해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에코백, 에코파우치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김해야! 톡' 가입을 유도한다. 가입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김해야'를 친 후 '김해야! 톡'을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김해야! 톡'은 지난해 7월 회원 7명으로 시작해 현재 974명으로 늘었다. 기초생활수급 신청 안내, 긴급 생계비 지원, 후원금 연계, 주거 정보 안내 등 맞춤 복지 정보를 주기적으로 안내한다.

올해 총 7024건의 문자를 발송했으며, 상담요청은 총 120건이 발생했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SNS뿐만 아니라 집배원, 가스점검원, 야구르트 배달원, 학교 교육복지사, 상담교사, 이웃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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