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태용 당협위원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한국당 홍태용·서종길 ‘출마선언’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의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17일부터 시작됐다.

1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5일까지 가능하다.

등록을 하면 공식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일정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공직선거법 개정이 여야 협상 난항으로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예비후보자들은 결국 선거구 획정 기준을 모르는 상태에서 등록을 하게 됐다.

김해에서도 17일 자유한국당 홍태용 김해갑 당협위원장과 서종길 김해을 당협위원장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후보자 등록이 잇따를 전망이다.
 

▲ 자유한국당 서종길 김해을 당협위원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홍 위원장과 서 위원장은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서 "나를 키워 준 김해와 김해시민들에게 무엇이라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 내가 가진 작은 신념이다. 실천하는 경제 주치의가 되어 김해에 변화의 희망을 심고 '김해시민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해 전문가'를 자처하는 서 위원장도 "진심을 다해 김해의 목소리와 김해시민의 고통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들을 만나고 함께 아파하고 고민하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여의도연구원 김병용(58) 정책위원 역시 이날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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