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만의 특화된 취업서비스가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9월 열린 경남 동부권 채용박람회 현장.

시일자리지원센터. 취업 발전소 등 운영
2700여명 취업 등 구인·구직자 모두 호응


김해만의 특화된 취업서비스가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김해시일자리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올 한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김해취업발전소, 찾아가야(伽倻) 일지매(일자리지원센터잡매칭), 일자리매칭 표준시스템, 채용박람회, SNS 상담 등을 진행했다.

12월 기준 센터는 구인등록 1159명, 구직등록 6194명, 취업알선 6041명, 취업 2709명의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취업발전소는 기업맞춤형 교육훈련사업이다. 특수용접, 경영회계 등 4개 교육 훈련사업이 수료·진행 중이며 39명이 참여, 11명의 취업을 알선했다.

찾아가야 일지매는 직업상담사가 산업단지 및 다중이용시설을 18회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4500여 명을 상담하고 홍보했다. 그 결과 25개 구인기업 발굴, 구직등록 203명, 면접알선 274명, 취업연계 17명 등 짧은 시간에 많은 성과를 냈다.

또 일자리매칭 표준시스템은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아울러 2019 김해지역 종합채용박람회, 내일희망 채용박람회, 동부권 권역별 채용박람회,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열어 400여개 구인기업과 2000여명 구직자 간 매칭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에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김해시일자리지원센터'를 개설해 구직자들과 실시간 1대1 상담, 취업정보 실시간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920여명이 가입해 있다. 또 대형마트·고속도로 휴게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10곳에 일자리게시판을 설치해 매주 새로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2020에는 신중년 전문인력을 보강해 지속적으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밀착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및 특성화, 미니박람회 확대 운영, 동행면접, 상시 면접대행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일자리지원센터(055-330-3426)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