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사업 진행이 본격화 될 김해 신문1지구 도시개발구역.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
3천여세대 택지 조성 등 


김해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김해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심의와 관련기관 협의를 마치고 신문1지구 도시개발구역을 지정·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 후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2025년까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칭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2016년 6월 신문동 374번지 일원 62만5천㎡의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제안했다. 시는 이와 관련, 인구 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주택용지 공급을 위해 2017년 5월 이 사업을 수용했다.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2923세대(7893명)의 인구 수용을 위해 단독·공동주택을 조성하고 도로, 주차장, 공원, 학교, 유수지 등 도시기반시설을 법적기준 대비 초과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 목표인구 수용과 인구 증가에 대비한 부지 확보로 남부 생활권인 장유지역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LH에서 추진해 온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올해 말 준공에 이어 장유신문지역(신문, 신문1) 도시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도시 김해로 한 계단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